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음주운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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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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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추석 연휴 교통사고가 평소의 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7일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석 명절 기간 교통사고 현황' 자료와 도로교통공단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11∼2013년) 추석 연휴기간에 하루 평균 2천43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매년 추석 당일과 전후 1일씩을 포함해 3일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2011~2013년 전체 기간의 일평균 교통사고 603건과 비교해 보면 추석 연휴 교통사고는 평소의 4배에 달한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부상자 수도 하루 5616명으로 전체 평균(926명)의 6.1배였다. 다만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추석 연휴기간이나 전체 기간 모두 하루 14명으로 동일했다.

음주 교통사고는 추석 연휴기간에 하루 78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6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자스민 의원은 "명절 연휴에는 교통량이 많고 운전 시간이 긴 만큼 추석 연휴 교통사고가 평소의 4배에 달한다. 특히 추석 때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술을 마신 뒤 바로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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