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최근 3년 명절연휴에 하루 151건씩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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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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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51건의 화재가 발생, 같은 기간 하루 평균치(117건)를 30% 가량 웃돈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이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2013년 설 및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2715건이었다. 설 연휴 때는 1680건, 추석 연휴 때는 135건이었다.

이 기간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5명, 부상 102명이었으며, 재산 피해는 174억원에 달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해마다 명절 연휴마다 905건의 화재가 발생, 5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약 58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정 의원은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 연휴 기간 화재가 발생하면 더욱 큰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어느 때보다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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