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친족범죄 해마다 증가…3년새 2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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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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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 [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해마다 친족범죄가 증가해 3년새 2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친족간 범죄 발생건수는 2011년 1만8850건, 2012년 2만1751건, 2013년 2만3654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3년새 26%가 증가한 셈이다.

범죄유형별로는 폭력, 지능, 강력, 절도 범죄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폭력 범죄와 강력 범죄는 3년간 각각 30%, 21%씩 증가했다.

폭력 범죄는 폭행, 상해, 협박 등을 말하며 강력 범죄는 살인, 강도, 성폭행, 방화 등이다.

정 의원은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그 누구보다 가까운 친족 간 범죄가 증가하고 있음이 안타깝다"며 "이번 추석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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