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LS산전, 대기업의 유휴기술 지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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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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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LS산전주식회사(대표 구자균)와 함께 대기업의 유휴기술 활용을 촉진하는 기술나눔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공연·대학이 갖고 있는 특허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해 대·중소기업의 상생적 동반성장을 확산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KIAT는 LS산전의 미활용 기술 290건을 위탁받아 중소기업에 무상양도하는 프로젝트를 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LS산전은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등 국내기술 186건과 19개국의 해외기술 68건 등 총 290건의 지적재산권을 KIAT에 위탁해 소유권을 무상 양도한다.

양도대상 기술은 LS산전의 주력 사업분야인 중전기기, 송배전계통, 자동차·철도차량 등 중전 분야 우수 기술이다. 또 최근 5년 이내 등록된 것으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국내 및 해외 우수패밀리 특허도 약 70여건 포함돼 있다.

기술나눔을 위탁 운영하는 KIAT는 내달 16일까지 LS산전의 기술을 원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술나눔 대상인 특허 목록과 상세한 기술설명은 KIAT 홈페이지(www.kiat.or.kr)와 국가기술사업화통합정보망 NTB(www.ntb.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AT는 기술나눔을 신청하는 기업이 기술 내용을 보다 편리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기술 정보 외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제품 정보와 패키징 단위의 특허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기술나눔이 활성화되도록 유관 부처의 사업화 진흥기관과 함께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 제도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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