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케빈 나, 바클레이스 3R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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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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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선두와 2타차…데이·퓨릭 선두, 매킬로이 23위, 노승열 30위, 최경주는 MDF로 탈락

미국PGA투어 통산 2승의 발판을 마련한 재미교포 케빈 나.               [사진=USGA 홈페이지]



재미교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가 미국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케빈 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의 리지우드CC(파71·길이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했다.

케빈 나는 3라운드합계 7언더파 206타(70·66·70)로 매트 쿠차, 보 반 펠트(이상 미국) 등 6명과 함께 4위에 자리잡았다. 9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인 제이슨 데이(호주), 짐 퓨릭(미국)과는 2타차다. 케빈 나는 페덱스컵 랭킹에서 한국(계) 선수중 가장 좋은 20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6위, 노승열(나이키)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30위, 재미교포 존 허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51위에 올라있다. 최경주(SK텔레콤)는 합계 2오버파 215타를 기록한 후 2차 커트(MDF)에 걸려 4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필 미켈슨(미국)도 MDF로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209타로 애덤 스콧(호주), 버바 왓슨(미국) 등과 함께 23위에 랭크됐다. 선두권과 5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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