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가연 "악플러, 한 번 찍히면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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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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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가연[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를 관리하는 방법을 털어놨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집착증을 가진 사람들, 일명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져 조관우, 김가연, 유상무, 다솜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가연은 "일반적인 조롱은 넘어간다. 다만 패륜은 못참는다"라며 "딸과 남편이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딸과 관련된 악플을 남긴다. 그건 못 넘어간다"며 악플러를 고소한 사연을 밝혔다.

악플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계속 조사한다. 한 번 찍히면 그 사람을 요주 인물로 좋고 계속 조사하고, 악플 올리면 지우기 전에 스크린 샷으로 캡처해서 각각의 폴더에 저장한다"고 미저리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윤종신은 "김가연의 집에 가면 게임용 임요한 컴퓨터와 김가연이 악플 관리하는 컴퓨터가 따로 있다. 김가연 컴퓨터가 계속 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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