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모든 절차 희생자 가족들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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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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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광천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7일 발생한 광주 헬기추락 사고로 탑승자 전원 사망이라는 비극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모든 절차는 희생자 가족들과 협의할 것임을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소방방재청과 강원도에서는 희생자 예우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후 모든 절차는 희생자 가족들과 충분히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 헬기추락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5명(조종사2, 정비사1, 구조·구급대원 2)이 사망했고, 인근에 있던 민간인 1명(여학생, 고3)이 부상을 당해 KS병원에서 현재 치료받고 있다.

사망자 5명의 신원 확인을 위해 광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DNA 감식도 실시된다.

사고 원인은 현재 국토부 항공기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 분석이 이뤄져야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헬기추락 사고는 17일 오전 10시 53분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에 동원됐던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임무 완료 후 강원도 춘천기지로 귀대하기 위해 광주공항에서 이륙해 운항하던 중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부영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추락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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