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동통신 3사, 4G 인프라 공동구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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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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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동통신 3사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이동통신 3사는 통신 인프라를 공동으로 정비하기 위해 공동회사 ‘중국통신시설서비스(中国通信設施服務)’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통신탑과 관련 시설의 건설, 운영, 관리를 담당하게 돼 투자설비에 대한 비용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내에서 고속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4G 휴대전화 통신망의 정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이동통신 3사가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통신시설서비스’의 자본금은 100억 위안이며 출자비율은 차이나모바일이 40%, 차이나유니콤 30.1%, 차이나텔레콤이 29.9%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설비투자액은 연간 4000억 위안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중 통신탑의 건설비용이 10%를 차지한다.

통신 3사가 중국 전역에 설치한 통신탑은 총 150만개 있으며, 이 중 차이나모바일이 약 57%를 차지한다. 이들은 공동회사를 통해 통신탑의 집약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4G와 관련해 차이나모바일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온 규격 ‘TD-LTE'로 치고 나왔으나,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은 3G와의 연속성이 높은 ’FDD-LTE'의 사업면허의 교부가 늦어지면서 뒤쳐졌다.

이에 따라 이번 공동회사의 설립은 후발 업체인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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