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악천후 예보에 캠프데이비드 방문 연기…각료회의는 백악관서 개최

  • "내일 악천후 가능성 고려" 트루스소셜에 공지

  • 백악관 "헬기 이동 고려해 장소 변경 가능성"

  • 경제·외교 현안 논의…이란 문제도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천후 가능성을 이유로 캠프데이비드 방문을 연기했다. 각료회의는 예정대로 열되 장소만 백악관으로 바꾸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내일 악천후 가능성을 고려해 각료회의를 백악관에서 열고, 캠프데이비드 방문 일정은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안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장소 변경은 예고됐던 날씨 변수에 따른 것이다. CBS방송은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회의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지 여부는 날씨에 달려 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상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으로 캠프데이비드에 이동한다. 악천후가 예상될 경우 이동 일정을 취소하거나 회의 장소를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27일 메릴랜드주에 있는 대통령 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각료회의를 열 계획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전체 각료가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회의가 트럼프 2기 들어 12번째라고 보도했다.
 
회의 안건에는 경제 성과, 중소기업 정책,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정부 지출 사기 근절 전담 조직 활동, 외교 현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이란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도 외교 현안으로 거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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