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메라, 전세계 1억 다운로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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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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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커뮤니케이션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의 글로벌 공략의 첨병 싸이메라가 서비스를 출시한지 약 2년 4개월 만에 마침내 전세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싸이메라는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물보정 및 탁월한 성형기능을 내세운 카메라 앱 서비스로 지난 2012년 3월 출시돼, 젊은 여성층의 절대적 지지속에 매월 100만이상 증가세를 보이며 2012년 12월말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2013년 얼굴인식을 통한 특화 기능 뿐 아니라 아웃포커싱, 브러쉬 기능, 필터 등의 개선 및 기능강화 작업을 거친 이후부터는 글로벌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싸이메라의 인기는 한 지역에 편중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에 걸쳐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초기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바람몰이가 미국, 유럽 등을 거쳐 현재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지역까지 상륙해 태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200만 다운로드 돌파 지역이 20개국을 돌파한 가운데, 이들 중 500만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들도 7개국을 돌파하는 등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1500만을 돌파하며 국민앱으로서의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이 같은 싸이메라의 성공 요인은 끊임없이 지역별 이용자들의 니즈를 수렴하여, 중요 포인트마다 유저테스트를 진행하여 결과물을 반영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인 덕분. 동서양 사용자들의 요구, 국가별 니즈의 차이 등을 고려한 맟춤형 기능들을 탑재함으로써 국가별 이용자들의 수용성을 높였으며, 이는 곧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는 기폭제로 작용했다.

애초 기획단계부터 ‘글로벌 포토 SNS’를 기치로 내 걸었던 싸이메라는 현재 세계 220여 개국에서 매일 45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월간 이용자는 2600만명에 달할만큼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전체 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가 80%이상으로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 바이럴만으로 해외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SK컴즈는 그간의 성과와 노하우를 발판 삼아 새로운 포토 SNS인 ‘싸이메라 시즌2’를 내놓고 전세계 이용자들이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SNS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싸이메라가 추구하는 Social Editing 개념은 때마침 미국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셀피’ 열풍에 편승해 주목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여기에 이달 중으로 ‘싸이메라 시즌2’의 iOS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어 iOS 사용자가 많은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증가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싸이메라 강민호 사업부장은 “마침내 1억 규모의 이용자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플랫폼 기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및 제휴를 통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NO.1 포토SNS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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