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증가 이유는? 한국 여성 희망 사이즈 '볼륨업'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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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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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한국여성들이 생각하는 희망 가슴사이즈가 날로 커지고 있다. 청담동 허쉬성형외과의원이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강남구 소재 기업에서 일하는 20대 여성 206명을 대상으로 '나의 가슴 사이즈 만족하나?'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여성들은 자신의 가슴이 작다고 생각하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152명이 '불 만족스럽다'고 답해 한국 여성들의 희망 가슴 사이즈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허쉬성형외과의원 정영춘 대표원장은 "현재 대한민국 여성들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형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실제로는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도 매년 커지고 있지만 정작 한국 여성들의 기대치는 더 높은 사이즈를 원한다 "고 전했다. 실제로 이러한 정서는 국내 온라인 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상에는 '가슴성형 방법', '물방울 가슴성형', '코젤가슴성형', '가슴확대 수술' 등 관련 검색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 = 허쉬성형외과의원 정영춘 대표원장]


가슴이 작다고 느끼는 경우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자신감이 상실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가슴성형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성형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무조건적으로 물방울가슴성형과 같은 특정 보형물을 선택하기 보다는 환자의 체형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필수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물방울 보형물 또는 코젤 가슴성형등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방법에도 다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 가령 가슴 사이즈가 콤플렉스라고 느껴 볼륨 업이 목적이라면 코젤 보형물을 선택하면 된다.

정영춘 원장은 "매년 가슴 사이즈로 인해 고민하는 여성들과 상담을 하면서 주의사항과 수술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일부 환자는 가슴성형 후 보형물의 위치가 변할까 염려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집도하는 의료진의 계획과 설명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개인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해 시술하고 사후 관리까지 고려하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곳에서 상담 후 결정해야 후회가 없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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