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이영표 프랑스 예언’ 스코어·나이지리아 실책까지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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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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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프랑스 예언[사진출처=KBS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이영표가 프랑스와 나이지리아 경기를 정확하게 예언해 축구팬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은 1일 프랑스와 나이지리아의 16강전에 앞서 “데샹 감독이 프랑스를 바꿨다”라며 프랑스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실책으로 골을 먹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이영표의 예언은 현실이 됐다.

프랑스는 폴 포그바의 득점과 나이지리아 조셉 요보의 자책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또한 포그바의 첫 번째 득점은 나이지리아 골키퍼 옌예마의 실책으로 이뤄졌다.

사실 이영표 예언의 적중은 단순한 운에 따른 것이 아니라 철저한 분석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는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특징과 개인 능력은 물론 팀 전술까지 꼼꼼하게 파악해 중계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박한 지식에 안정된 발성까지 더해져 많은 축구팬들이 그의 중계를 듣기 위해 채널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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