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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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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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주예술의전당서 정부인사, 주요 내빈, 시민 등 1500여명 참석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84만 통합 충북청주시민이 하나 되는 희망의 새 시대가 개막했다.

청주시는 1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정부 주요인사,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각계 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개식 선언, 국민의례, 출범경과보고, 통합 청주시 비전 영상물 상영, 이승훈 청주시장 기념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격려사, 정부인사 치사, 출범 세레모니, 시립교향악단‧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출범한 통합 청주시는 1946년 미군정 하에서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분리된 지 68년 만에 재결합했다.

지난 1994년과 2005년, 2010년에 통합 시도에도 통합을 이뤄내지 못했지만, 2012년 6월 헌정 사상 최초의 주민자율 통합을 이뤄냈다.

지난 5월 말 기준 통합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18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면적은 940.3㎢로 전국 50만 이상 도시 중 2위에 해당하고 서울시보다 1.6배 넓다.

재정규모는 예산 1조9458억원, 기금 810억원 등 총 2조268억원이며, 행정구역은 본청 6국 37과에 4개 구청 13개 읍‧면, 30개 동으로 구성됐다.

공무원은 환경관리원 등 무기계약직을 포함해 3300여명에 이른다.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춘 매머드급 도시가 탄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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