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교포 고보경, 2개월만에 세계랭킹 2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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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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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는 3위로 밀려나…미셸 위, 6위로 5년래 최고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                                                           [사진=캘러웨이 제공]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3위로 한 계단 처졌다.

고보경은 3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2위에 자리잡았다.

그는 지난 4월 28일 처음 랭킹 2위에 오른 이후 약 두 달 만에 2위에 복귀했다. 이날 끝난 미국LPGA투어 아칸소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한 덕분이다.

박인비는 1주 전에 비해 1계단 내려간 3위에 랭크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5주째 1위 자리를 지키면서 ‘독주’ 태세를 갖췄다.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는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6위에 랭크됐다. 5년래 자신의 최고랭킹이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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