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내면에 익명의 독지가 기부‘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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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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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작지만 큰 정성 “쌀 100kg․계란 5판”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원군 강내면사무소에 익명의 독지가가 30만 원 상당의 쌀 100kg와 계란 5판(150개)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기부물품은 강내면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대양리싸이클립(주) 이길표 대표가 독지가의 부탁을 받아 19일 강내면사무소에 기탁됐다.
이 대표는“독지자가 신분을 밝히지 말라는 부탁과 함께 좋은 곳에 써달라며 물품을 주고 갔다”라고 전했다.

강내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기부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가정에 나눠 전달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연말연시도 아닌 평시에 갑작스레 기부를 받아 놀랐다”라며“이분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대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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