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병수, '촘촘한 복지', '노인복지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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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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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하구 어르신 200명과 간담회서 애로 청취, 정책 소개

서병수 후보가 19일 오전 부산 사하구 구평동 구평종합사회복지관 방문, 어르신 200여명과 함께 노인복지 관련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인복지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부산 사하구 구평동 구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200명과 함께 노인복지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서병수 후보는 "복지정책의 본질은 빈곤에서의 탈출이다. 사회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끌어내는 것이 정책의 목표다. 예산 투입만이 능사가 아니라, 결국 사람 중심의 복지가 우선이다. 자살률, 노인빈곤률, 신생아 출산률, 평균기대수명 등 주요 복지 지표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과 목표 관리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 후보는 '촘촘한 복지', '노인복지'라는 두 가지 틀을 놓고 정책을 발표했다.

서 후보가 밝힌 촘촘한 복지는 다양한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있지만 총괄기능이 없어 이중투자 및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함으로써 본부장급 총괄컨트롤 타워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해 복지정책 수립 및 전달에 대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임금 및 법적 지위 등 근무여건을 개선, 사기진작을 위한 제도를 수립하며, 여성의 취업 및 경력단절을 방지할 수 있는 여성, 가족 복지정책 그리고 학교폭력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복지정책을 개발,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에도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서 후보는 밝혔다.


서병수 후보는 "부산이 전국에서 고령화 속도가 제일 빠른 지역, 고령자 인구비중이 올해 14%, 2022년 20%를 너머 초고령사회 진입, 독거노인 인구증가, 고독사 전국최고, 고령화 대을력이 전국 꼴지다"며, " WHO노인 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해 노인들이 공공시설 및 야외활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시설을 정비하는 등 노인친화적인 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후보는 "노인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의 30% 이상이다. 그러나 노인복지의 전달체계가 각각 달라 예산투입에 비해 노인들의 만족도는 떨어진다. 산재되어 있는 지역의 노인복지기관들을 유기적으로 묶어 노인복지 전달체계를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모든 병원에서 65세 이상 노인 독감 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실시,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저소득 노인층의 의료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노인 일자리 4만개 창출하는 등 노인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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