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의 AI 연구자들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현지 식당을 방문해 국내외 AI 기업 리더 10명 안팎과 만찬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황 CEO가 방한 당시 한국의 음식문화인 ‘치맥 회동’과 ‘삼겹살 회동’을 통해 국내 기업인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유대감을 쌓았던 것처럼 이 대통령과 한미 양국의 AI 기업 리더들이 캘리포니아 현지 음식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만찬에는 피시앤칩스를 비롯해 깔라마리 튀김, 크랩케이크, 클램차우더 등 캘리포니아 현지의 소탈한 음식이 오른다. 참석자들은 가벼운 맥주도 곁들이며 AI 산업의 미래와 한미 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기업인으로는 황 CEO와 혹 탄 CEO를 비롯해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사장, 이재용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참석 기업의 최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을 합하면 약 1경7000조원에 달한다. 세계 AI 산업과 반도체, 클라우드, 자동차, 플랫폼 분야를 이끄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만찬을 통해 글로벌 AI 혁명을 주도하는 한미 양국 기업 리더들과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한국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 AI 협력 의지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글로벌 AI 리더들이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한 장면을 통해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정부가 추진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AI 비전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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