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진도서 단원고 피해자 유가족 시위 이어져… "내 자식 살려내라" 등 피켓 구호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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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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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세월호 침몰 16일째인 1일 오후 단원고등학교 피해자 유가족들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가두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희생자 유가족들은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정부를 비판하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든 채 팽목항 인근을 돌며 구호를 외쳤다.  피켓에는 '딸아 아들아 빨리 돌아오라!' '도와주세요 제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이 적혀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현재 피해상황은 탑승 476명, 구조 174명, 실종 83명, 사망 2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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