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생산ㆍ관리 시민이 직접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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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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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 및 관리 과정을 시민 1100명이 현장에서 직접 평가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시민평가단'이 이 같은 내용으로 이달부터 5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평소 수돗물이 어떤 과정과 관리를 거쳐 가정까지 오는지 궁금했던 시민들을 평가단으로 참여시켰다. 신청 참가자의 90% 이상이 주부다.

평가단은 학교, 공원, 공공기관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 총 1만7920대와 아파트 및 일반건물 물탱크 2000여대를 중점 점검하고 확인한다.

평가 자료는 향후 관련부서로 전달하고 각 부서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조치를 취한다. 올해는 시민평가단의 사전학습 시간을 작년보다 약 2배 늘려 두 달간 갖는다.

사전학습은 상수도 사업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견학과 설명회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평가 및 모니터링에 도움을 준다.

시민평가단은 강북(시민환경연구소)과 강남(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2개 운영단으로 꾸려진다. 각각 4개의 수도사업소 지역을 맡는다.

평가단은 오는 12월께 심포지엄을 열어 활동 및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상수도 정책의 개선방향 등을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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