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분양 물량 '풍성'…5~6월 6400여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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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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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세종시 분양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는 5~6월에만 총 6400여가구가 쏟아진다. 올해 말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 이전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5월 세종시에서 분양이 이뤄지는 곳은 1-4생활권과 3-2생활권이다. 1-4생활권에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아파트 총 83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1-4생활권은 세종시의 핵심인 행정타운은 물론 상업지구와 가까운 세종시의 중심 입지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

블록 별로 살펴보면 C4-2블록과 C2-2블록에는 파인종합건설이 도시형생활주택 총 225실을 공급한다. C4-2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시 까사리움'은 총 175실(전용면적 16~23㎡)로 구성되며 C2-2블록의 '세종시 까사누보'는 총 80실(전용 19~30㎡)로 이뤄졌다. 1-4생활권에서 유일한 BRT 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쇼핑특화거리 중심에 입지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6월에는 반도건설이 H1블록에서 '세종시 반도유보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총 580가구(전용 84㎡) 규모다.

세종시청, 교육청, 경찰서 등 주요행정기관이 들어서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3-2생활권에는 두 블록에서 아파트 1997가구가 공급된다. 우선 5월에는 대방건설이 M3블록에서 '대방노블랜드' 1079가구를 공급한다. 이어 6월에는 중흥건설이 지난 18일 세종시 8차 물량인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를 공급한 데 이어 '중흥S-클래스 9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M6블록에 입지하며 중대형 918가구(전용 98·109㎡) 규모다.

2-2생활권에는 6월경 총 364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2생활권은 첫마을 북쪽에 위치해 문화국제교류구역과 가깝고 BRT도로와 접해 교통여건이 좋다. 또 디자인특화구역으로 지정돼 지역 미관 등도 우수하게 조성될 전망이다.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등이 가깝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대형 건설사들이 1000여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블록 별로 살펴보면 P1블록에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총 1944가구(전용 84~99㎡)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하며 P2블록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170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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