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일본 여고생, JLPGA투어 최연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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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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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T컵 역전승…2012년 김효주가 세운 최연소 챔피언 기록 경신...이보미,1위 상금 1억8000만원 차지

가쓰 미나미(앞줄 오른쪽).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일본의 여고생 가츠 미나미(15)가 JLPGA투어 ‘KKT컵 반텔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아마추어인 가츠는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공항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3라운드합계 11언더파 205타(66·71·68)로 역전우승했다.

15세 293일의 나이에 정상에 오른 가츠는 2012년 6월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김효주(롯데)가 세웠던 JLPGA투어 최연소 우승기록(16세 332일)을 경신했다.

JLPGA투어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보미(정관장)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챔피언이 아마추어여서 1위 상금 1800만엔(약 1억8250만원)은 이보미 차지가 됐다.

이지희는 합계 9언더파 209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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