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봉사단, 네팔 농업근로자에게 구급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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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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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신형 농협은행 수석부행장(둘째줄 오른쪽에서 다섯째)과 직원 봉사단원들이 15일 오후 경기도 '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서 네팔 출신 농업인 근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은행의 이신형 수석부행장과 직원 봉사단은 지난 15일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에 위치한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방문, 교육을 받고 있는 네팔 출신 농업근로자들에게 구급상자 160개를 전달했다.

1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전달된 구급상자는 은행 봉사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설사약 등 상비약과 소독약, 붕대, 반창고 등 총 12종의 구급약품이 담겼다. 

농업기술을 배우러 온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은 아카데미에서 2박 3일간 교육을 받은 후 각자 전국의 농장으로 배치된다.

이신형 수석부행장은 "이국에서 고생하면서 몸이 아플 때만큼 서러운 것이 없다"면서 "농장에서 작업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혹시라도 다치거나 아플 땐 이 구급약품들로 우선 응급조치하고, 증세가 심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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