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샘스, 레이캅코리아주식회사 설립…유통·판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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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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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1100억원 사상 최대 매출 기록…올해 1500억원 목표

이성진 레이캅주식회사 대표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침구살균청소기 전문기업 ㈜부강샘스는 자사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해 레이캅코리아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본격 판매 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레이캅은 모기업인 ㈜부강샘스에서 연구 개발과 제조를 맡고, 레이캅코리아주식회사를 통해 유통·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78년 설립된 ㈜부강샘스는 36년간 스프링·냉간단조 제조를 통한 자동차의 핵심 부품 및 다국적 기업의 전자부품 사업을 지속해 왔다. 건강가전사업부를 신설한 이래 2007년 세계 최초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을 출시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호평받았다.

레이캅은 레이캅코리아㈜ 설립을 통해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더욱 개선된 성능의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이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최적의 침구 청소 기술력을 선보여 소비자가 레이캅만의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은 실내 침구류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의 사체나 배설물 등이 미세먼지와 결합된 '하우스더스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가정에서 손쉽게 침구류를 청소·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가전이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전세계 약 300만대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약 1100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브랜드 가치 증대 및 수출 규모 확대를 통해 약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현재 수출 중인 전세계 약 20개국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것이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일본 유력 시사주간지 '닛케이 트렌디' 선정 '2013년 히트 상품 베스트 30'에서 국내 가전으로는 최초로 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이캅코리아㈜ 이성진 대표는 "지난 8년간 침구청소기 시장을 이끌어온 오리지널 브랜드로서 국내 시장 재정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레이캅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과의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 이미 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레이캅의 원조 기술력과 향상된 제품력을 토대로 업계 선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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