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어벤져스2’본격적인 촬영 앞서 고양시에서 막바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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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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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제 고기석 기자 =지난 30일 마포대교에서 진행된 <어벤져스2>의 촬영에 앞서 막바지 리허설이 고양시 장항동 월드고양로(한류월드)에서 진행됐다.
리허설에서는 <어벤져스2>의 마포대교 강남대로 등 실제 촬영지와 유사한 도로상황을 연출하여 리허설이 진행 됐으며 외국 및 한국 스탭들의 분주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었다.

<어벤져스2>는 고양시에서 리허설을 통해 위험한 액션장면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한국 분량의 완성도를 기하기 위해 철저한 리허설과 빈틈없는 준비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본촬영을 위한 대대적인 교통통제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바, 고양시에서의 리허설은 촬영시간을 단축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촛점을 두기도 했다.

지난 27일 <어벤져스2> 리허설 현장에 방문한 최성 고양시장은 “한국에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 남은 리허설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제작진에 당부했다.

이에 제작진은 “고양시는 리허설 진행에 최적의 장소이며, 고양시의 장소제공과 아낌없는 지원이 한국에서의 촬영을 결심한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철저한 리허설을 통해 한국에서 촬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김인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은 “영화 <감기>와 <어벤져스2>의 지원사례를 설명하며 ‘로케이션천국 고양’의 이름에 걸맞도록 ‘고양시로케이션협의체’(고양시 32개 로케이션 지원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하에 지속적으로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의 유치 및 원활한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도 의왕시 곳곳에서 촬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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