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의, 하루동안 7개 영화관 순회 홍보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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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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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셩이. [사진=황셩이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여신 황성의(黄聖依·황셩이)가 한중 합작영화 ‘아재로상최애니(我在路上最愛你, 길 위에서)’ 홍보를 위해 하루 내내 닝보(寧波)의 7개 영화관을 순회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이 영화의 28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이 같은 투혼을 보이며 영화 홍보에 적극 나선 황셩이는 제작진은 물론 팬들의 감탄과 찬사를 자아냈다고 신화사가 25일 보도했다.

3D 로맨스 영화 길 위에서는 한국 김풍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셩이, 원장(文章), 지진희, 차수연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했으며 남녀 주인공이 남행열차에서 우연히 만나 짧은 순간 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내용을 담았다.

극중 황셩이는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열차에 올라탄 술집여자 역을 맡아 많은 이목을 끌었는데 섹시함과 청순함이 교차하는 이미지로 변신했다.

황셩이는 “많은 애정영화들이 이별과 만남을 다루고 있지만 이 영화는 사랑의 시작을 진술하고 있다”면서 “색다른 사랑의 느낌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화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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