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산학연협력 전국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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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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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촌진흥청 평가결과…개인부문서도 장관상·청장상 등 수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3년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에서 개인부문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55개 산학연협력단의 올해년도 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해 실시된 것으로, 농촌진행청은 ▲의사결정시스템 ▲실행시스템 ▲발전모델 ▲실행성과 등 4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에서 토마토, 국화, 백합, 배, 인삼 등 5개 작목 산학연협력단을 운영하면서 가공품 개발 및 수출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과 자문 등의 역할을 지원·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 산학연협력단은 농민들에게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컨설팅과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제품 상품화 등 산업화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개인부문에서는 충남백합협력단장인 서정근 단국대 교수와 천안배협력단의 박성진 기술전문위원이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서정근 교수는 백합꽃을 이용한 신상품 개발 및 백합 추출 가공원료 생산기술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은 물론, 중국 라오닝성 농업과학원과 백합 생산기술 및 수출협정, 서일본화훼주식회사와 120만불의 수출계약 체결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천안배협력단의 기술전문위원인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박성진 지도사는 천안배원예농협, ㈜태봉, 은성가족식품 등 도내 배 생산 및 가공업체에 수확시기별 저장기술을 지원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당 작목에 대해 다양한 가공품 개발 지원과 농가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학연협력단의 본래 취지인 수출 확대를 통해 FTA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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