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키르키즈 의료인, 경기도에서 의료 연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카자흐스탄 의료인 14명과 키르기즈공화국 의료인 3명을 초청해, 5일부터 내달 7일까지 4주 간 도내 10개 병원에서 임상 연수 과정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와 카자흐스탄 보건부·알마티주는 ▲해외의료설명회 개최 ▲보건부 관계자 초청 팸투어 ▲보건의료협력 MOU 체결 ▲ 보건의료 세미나 개최 등 지난 5년에 걸쳐 협력 사업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의료인 연수는 2011년 1기 연수단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 총 105명의 연수생을 배출해 내는 등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연수생을 배출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윌스기념병원, △이춘택병원, △명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세종병원, △단원병원, △예손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각각 배치돼, 최소 절개부위로 최상의 치료를 가능케 하는 최소 침습수술(MIS)를 비롯한 의료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박춘배 보건복지국장은 “중앙아시아 의료인 연수 외에도 베트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등 지역의 의료인 연수가 예정돼 있다.”며, “중앙아시아 전역에 경기도의 글로벌 무한돌봄과 나눔의료 정신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국제의료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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