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CJ그룹의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CJ그룹이 외국계 투자를 가장해 비자금으로 계열사 주식을 반복 거래하면서 차익을 실현, 비자금 규모를 늘린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해외 자산운용사인 T사 등이 지난 2004년, 2007년, 2008년에 CJ㈜와 CJ제일제당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가 단기간에 매도하는 과정에 국내외 비자금이 동원된 것으로 의심하고 주주·지분 변화를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