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오늘 항소심 선고 공판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 이뤄진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15일 오후 3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김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김 회장은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후 김 회장은 건강 악화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4월 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도 김 회장은 병상에 누운 상태로 의료진과 함께 출석했다.

검찰은 이날 결심 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은 징역 9년에 벌금 1500억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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