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인기품목 1위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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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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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용훈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화장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3025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구매하고 싶은 쇼핑 품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패션상품(23%), 공연상품(16%), 음식 및 식료품(12%)은 뷰티제품의 뒤를 이었다.

뷰티제품은 실속형 브랜드숍 제품에서 고가의 백화점 브랜드까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몇 년간 인기 품목이었던 BB크림 외에도 I사의 녹차성분 에센스, S사의 발효에센스, T사의 달팽이크림 등의 한국제품들이 쇼핑 위시리스트에 올랐다.

대만의 후리위씨는 “한국 화장품은 가격이 합리적이고 품질이 뛰어나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의 희망 쇼핑 품목 2, 3, 4위에 오른 패션, 공연상품, 한국음식의 경우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드라마에 나온 옷과 구두, K-POP스타들의 콘서트, 한류스타가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의류, 드라마에서 선보인 음식 등이 관광객들의 쇼핑 동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월11일에 시작한 ‘2013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한복을 입은 도우미들이 디자인 쇼핑백을 외국인들에게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위는 외국인들이 설날 고유의 분위기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광장시장에서 설맞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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