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아시아여성대학과 '인턴십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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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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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31일 아시아여성대학과 ‘차세대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인턴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의 부인 셰리 블레어가 총장으로 재직 중인 아시아여성대학은 2008년 방글라데시 수도 치타공에 설립, 14개국 400여명의 개발도상국 여학생을 선발해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양 기관이 양해각서를 맺음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두 달간 아시아여성대학생 3명이 수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유상차관(EDCF)의 국가별 전략 수립과 수혜국가의 경제발전 기여현황 등을 배운다. 또 국내 산업시찰과 한국문화 체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의 만남도 갖는다.

소요경비 2500여 만원은 글로벌 사회공헌 차원에서 수은이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후원한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인턴쉽은 아시아여성대학생들이 한국의 EDCF 업무를 배워 개발도상국의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 초석을 다지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아시아여성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올해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희망씨앗’ 후원예산으로 50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2% 늘어난 규모로, 특히 다문화·탈북 가정에 대한 후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왼쪽)과 셰리 블레어 아시아여성대학 총장이 지난달 31일 '차세대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인터십'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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