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홍 신임 회장은 3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총 투표수 19표 가운데 찬성표 11표를 얻어 당선됐다.
성균관대를 나온 주 회장은 한국 남녀 테니스의 간판으로 2000년대까지 활약한 이형택(37)과 조윤정(34)을 키워낸 경기인 출신이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 실업테니스연맹 부회장, 한국테니스 꿈나무 육성위원장, 한국테니스 지도자협회장, 월간 테니스코리아 발행인 등을 맡고 있는 주 회장은 “침체한 한국 테니스의 경기력을 끌어올려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고 우승까지 할 수 있는 초석을 놓는다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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