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김기정 조는 30일 인도네시아의 팔렘방 스포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파라타마 앙가-사푸트라 리안 아궁 조를 2-0으로 꺾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4위인 김사랑-김기정 조는 지난 23일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엄혜원(한국체대)-장예나(김천시청) 조가 결승에 진출했으나, 일본의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 조에 1-2로 패하며 은메달을 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김사랑과 엄혜원의 혼합복식 동메달 추가로 금·은·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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