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보름 넘게 공석이었던 저축은행중앙회장직에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회장에 대한 후보추천을 마감한 결과, 김 전 차관과 일반 금융권 출신자 등 2명이 후보추천 서류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차관은 옛 재정경제부 출신으로, 그동안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에 기획재정부 출신이 주로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 전 차관의 내정이 유력하는 게 업계의 시선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3~17일 회장 자격심사를 거쳐 후보등록을 진행한다.
이후 오는 19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93개 회원사의 투표를 거쳐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달 14일까지 1차로 차기 회장 후보추천을 받았으나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주용식 전 회장은 지난 달 24일 임기를 끝으로 용퇴하면서 회장직 자리는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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