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도 이제 1인 창업시대', 블루오션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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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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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국관광인력개발원, 8일 '1인 스마트 여행사 창업 세미나' 열어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여행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짧고 굵게(?)'가 여행의 모토처럼 여겨지던 과거와 달리, 여행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여행시장 전체로 급격히 번져가고 있다. 변화의 중심은 여행사다. 그동안 패키지 여행 상품 위주로 판매하던 여행사들의 영업 형태가 개별여행객 또는 특수목적 여행 상품 위주의 영업 형태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신규 창업자들에게서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신규 창업자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내세워 경쟁이 치열한 기존 여행시장에서 탈피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템으로 시장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출판사를 운영중인 김 모씨는 예비 여행사 창업자다. 대학에서 미술사와 고고학을 전공한 그에게 여행은 학문연구이자 생활의 일부분이다. 그는 자신만의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여행사를 창업하려고 한다. 여행사에도 '내가 잘하는 한가지' 를 찾는 1인 지식창업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김 모씨는 “대형여행사들의 강점은 대량생산과 저렴한 가격이지만 제 아이템은 맞춤형으로 고급 상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단체여행, 패키지 등 기성상품이 아닌 여행의 품격을 살린 컨설팅으로 고객의 가려운 곳을 시원히 긁어 줄 수 있는 여행사를 창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한국관광인력개발원은 오는 8일(토) “스마트 창업 ? 지식창업으로 Start-up”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1부는 (사)1인창조기업 협회 김희정 회장이 '1인 창조기업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1인 창조기업 승인부터 활용방법과 정부지원사업 등 지식창업에 대한 해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2부에서는 중국오지여행 전문 레드팡 닷컴의 노근태 대표의 '소자본 여행사 창업 성공 노하우, 나만의 블루오션을 찾아서' 등의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주)한국관광인력개발원의 관계자는 "한국관광인력개발원은 여행사 또는 1인 창조기업을 준비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자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는게 목표"라며 "라하고 한다.

참가 신청은 (주)한국관광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thdc.com)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166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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