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6월 21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스마트폰이나 콘서트 표, 분유 등을 저렴하게 판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한 우모(35)씨 등 119명에게 같은 수법으로 12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채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같은 혐의로 2010년 구속됐다가 지난 5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출소하고 나서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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