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진디스플, 삼성전자 소송 패소에 동반 하락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일진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소송 패소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매출 비중 가운데 삼성전자의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27일 일진디스플레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95%(1000원) 내린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현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는 이번 소송건과 크게 연관되지 않으나, 애플과의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불리한 평결을 받자 동반 약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동사의 태블릿 PC용 터치 스크린 패널(TSP) 매출의 90%가 삼성전자 비중”이라며 “터치스크린 업체 상장사 대부분이 삼성전자 비중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삼성전자에 애플에 거액(약 1조2000억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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