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발달 한국, 음란사이트도 수준급?..한국어 유해사이트 살펴보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31 1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하루 1600개씩 생겨나는 유해사이트 563만개..한국어 4위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전세계적으로 음란, 폭력, 도박, 피싱 등의 유해사이트가 하루 평균 약 1600개씩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정보 차단서비스 전문 업체인 ‘플랜티넷’은 자사의 유해사이트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말까지 집계된 전세계 유해사이트는 총 563만개라고 31일 밝혔다.

유해사이트의 언어별 분포를 보면 영어가 55%로 제일 많았고 중국어가 23.3%로 두 번째, 독일어가 7%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어는 5.4%로 네 번째로 많았으며 그 외 일본어, 네달란드어 등이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98.5%가 음란사이트였고 1.3%가 도박사이트, 폭력과 엽기사이트가 0.03%로 나타났다.

음란 사이트는 2007년부터 전체 유해사이트의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박, 폭력사이트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모바일웹 및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새로운 유해매체들이 폭증하고 있어 음란물에 대한 우려가 기존 인터넷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