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표류하던 낚시어선 승객 14명 구조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평택해양경찰서는 23일 경기도 화성시 잎바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승객 14명을 구조했다.

오전 9시40분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p-37정을 현장으로 파견해 10시께 승객 14명을 구조했다. 고장난 어선은 경비정으로 예인해 대부도 탄도항으로 옮겼다.

낚시어선이 표류한 지역은 초석 4~6m의 남서풍이 불고 0.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등 악천우는 아니었다. 안개가 끼어 다른 선박과 충돌위험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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