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으로 김균섭(사진) 신성그룹 부회장이 최종 추천됐다. 한수원은 지난 7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김 부회장을 회장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의 재청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 한수원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김 부회장의 경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어 임명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5월 고리원전1호기 안전관리 사태로 사퇴한 김종신 사장의 후임을 놓고 재공모까지 가는 진통을 겪었다.
김 부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항공학과를 나와 1973년 제9회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상공부(현 지식경제부) 산업진흥과장과 통산산업부 기초공업국장,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등 공직을 두루 거쳤으며 현재 신성그룹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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