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체육회, 우수 운동부 학생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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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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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체육회가 관내 초·중·고 운동부의 우수선수 90명에게 1억3천77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 체육회는 “4일 오후 시청 한누리실에서 학교운동부 우수선수 장학생 선발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해 사기를 북돋아 주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은 국제대회나 전국체전, 전국규모대회, 도단위 대회 등 각종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이다.

이들은 관내 운동부 육성 학교인 운중초등학교(육상), 청솔중학교(농구), 성일중학교(하키), 성남여자중학교(펜싱), 서현고등학교(레슬링), 태원고등학교(복싱) 등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이 중 운중초등학교 이혜인 선수(육상부)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의 100M, 200M, 400M릴레이에서 각각 1위로 3관왕을 차지, 최우수 선수상까지 거머쥔 바 있다.

또 태원고등학교 홍인표 선수(복싱부)는 제2회 세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 한국 복싱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장학금은 100만원~200만원씩 90명 각 선수 개별통장에 5차례에 걸쳐 오는 10월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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