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76년 대지진으로 24만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 허베이성 탕산(唐山)시에서 28일 오전 10시 22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의 진동은 탕산에서 약 140㎞ 떨어진 수도 베이징에서도 감지됐다. 탕산에서는 2010년 3∼4월에도 4.1∼4.2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동에 놀라 집밖으로 뛰쳐나온 시민들이 비틀대는 몸짓으로 친지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텐진(天津)=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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