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생모리츠서 케이블카에 갇힌 승객 75명 무사 대피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스위스 산악 휴양도시 생모리츠 인근에서 정지한 케이블 카에 갇힌 승객 75명이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피했다고 스위스 당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조대원들은 이날 케이블카가 중간에서 멈춰서자 헬리콥터 3대를 동원해 약 3시간 동안 승객 구조 작업을 폈다. 케이블카가 멈춰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케이블카는 약 3000m까지 올라가 빙하 스키 구간까지 승객을 실어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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