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호주 석탄회사 코카투에 인수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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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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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외환은행은 호주법인을 통해 석탄개발 전문회사인 코카투(Cockatoo)에 1억5000만 호주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SK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코카투의 지분을 40% 인수하는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브릿지론(Bridge Loan·임시 자금대출)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의 국외 단일점포에서 취급한 여신 중 최대 규모다.

SK그룹 측은 지난달 12일 코카투의 지분 40%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카투는 호주 내 총 13개의 석탄 광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광구의 석탄 매장량은 총 15억t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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