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카와는 지난 24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주최로 워싱턴에서 이틀째 열린 중앙은행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플레 단기 추세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금융 불균형을 (필요 이상으로) 조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경제에 더 큰 변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라카와는 이와 관련, “일본은행도 다른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금융 불균형을 통화 정책과 연계시키는 기조를 취해왔다”며 “저금리 기조가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추면 재원 분배의 비효율성 때문에 생산성과 성장 가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라카와는 지난 1997년의 일본 금융 위기 이후와 미국 주택시장 와해 이후의 모습이 “놀랄 만큼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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