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자폐증과 조울증을 가진 두 딸을 키우는 자매의 이야기다. 장애아를 가진 집안은 다른 사람이 볼때 불행해 보인다. 작가는 장애를 가진 것은 불행한 것이 아니라 남과 다른 것라고 이야기한다.장애를 가진 아이들 키우며 느끼는 삶이 곳곳에 들어난다. 자매들은 늘 유쾌하게 주변 편견과 싸운다. 가슴을 졸이는 부모의 분투기는 처절하기보다 유쾌하다. 장애를 가진 사람은 남보다 좀 다르다고 이 책은 이야기한다. 296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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