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 중 1명 아침 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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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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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대부분 현대인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기업 대상이 SNS를 통해 성인 132명에게 아침식사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44%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20대와 30대는 각각 48%와 49%가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조사됐다. 2명 중 1명 꼴로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침을 먹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다. 아침을 거른다고 답한 전체 응답자의 73%가 '아침식사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식품업체들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대용식'을 대거 출시, 소비자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있다.

대상FNF 종가집은 떠먹는 두부 '살아있는 아침' 2종을 내놓았다. 달콤한 블루베리 쨈을 넣은 블루베리맛과 키위 알갱이가 씹히는 키위맛 2종으로 구성됐다.

종가집은 아침에 먹는 신선죽을 비롯해 호박죽·흑임자죽 등 4종을 출시, 간편히 데워먹을 수 있도록 했다.

청정원 인절미 믹스는 물과 믹스를 섞어 전자레인지에 3분만 가열하면 맛있는 인절미를 맛 볼 수 있다. 아침 식사가 익숙치 않은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풀무원도 식사대용 순두부인 '몽글몽글 순두부'를 선보였다. 매끈한 순두부가 아닌 몽글몽글한 건더기와 순물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개운한 황태 몽글몽글 순두부'와 '얼큰한 정통 몽글몽글 순두부' 2종이 있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은 과일아침,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퍼플 잼, 오뚜기는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컵스프 3종'을 판매 중이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간편한 조리법으로 아침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고, 영양까지 고루 갖춰져 있어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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