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을 민간 외교간으로 모십니다’, 호스트 가정 모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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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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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국형 홈스테이 B&B 숙박 인증 브랜드인 ‘코리아스테이’ 운영 호스트를 오는 3월 16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코리아스테이’ 1기 시범사업으로 호스트를 모집, 홈스테이 희망자와 호스트가정의 매칭사이트 구축, 운영메뉴얼 개발 등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현재 230가구가 인증돼 활동하고 있고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727박을 유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에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고유의 정(情)문화를 경험하도록 하는 한편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유휴 주거시설을 관광 인프라로 활용하는 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홈스테이 희망 가정이 늘어나고 것도 원인이다. 방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좋은 이미지와 우리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동시에 부수입을 올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연말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이 관광진흥법의 관광편의시설업에 추가되는 등 제도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팀 전용찬 팀장은 “향후에도 ‘코리아스테이’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문화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특화된 숙박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외 청소년 수학여행 및 대학생 문화교류 관광객을 주요 타겟으로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현장실사와 인증심의 등 절차를 거쳐 7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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