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설에 거주 중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고 개인별 장애 정도와 관심사, 목표 등에 따라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주시설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자립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적장애인 이서아(42·가명)씨는 이 사업으로 미술 강습과 전시회 관람을 지원받았고, 서울의료원에 예술인 분야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현재는 거주지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참여하며 공동체 일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외에도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지적장애인 이민우(20·가명)씨는 카페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고, 시각장애 어린이 한도윤(9·가명)군은 떨어져 살던 가족과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올해 지원사업은 5개 영역으로 △교육활동(61건 43.6%) △건강관리(33건 23.6%) △사회생활(24건 17.1%) △경제활동(16건 11.4%) △의사소통 (6건 4.3%) 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월 40만원씩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2년 간의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올해 본 사업을 촘촘히 준비했다”라며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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