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6678만원, 평균 부채는 953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뺀 평균 순자산은 4억7144만원이다.
자산 가운데 금융자산은 가구 기준 1억3690만원, 실물자산은 4억2988만원이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보면 자산 규모는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세 이하 가구의 평균 자산은 1억5500만원, 30~39세는 3억5958만원, 40~49세는 6억2714만원, 50~59세는 6억6205만원, 60세 이상은 6억95만원이다.
평균 부채까지 고려해 순자산으로 보면 ▲ 29세 이하: 평균 순자산 약 1억796만원, 중앙값 5000만원 ▲ 30~39세: 평균 순자산 약 2억5060만원, 중앙값 약 1억5585만원 ▲ 40~49세: 평균 순자산 약 4억8389만원, 중앙값 약 2억8384만원 ▲ 50~59세: 평균 순자산 약 5억5161만원, 중앙값 약 3억1685만원 ▲ 60세 이상: 평균 순자산 약 5억3591만원, 중앙값 2억5000만원이다.
이가운데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평균과 중앙값의 차이다. 30~39세의 경우 평균 순자산은 약 2억5060만원이지만 중앙값은 약 1억5585만원이다. 평균보다 중앙값이 약 9475만원 낮다.
중앙값은 가구를 순자산 규모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위치한 값이다. 따라서 30대 가구의 중앙값 액 1억5585만원은 30대 가구의 절반은 이보다 순자산이 적고, 나머지 절반은 이보다 많다는 뜻이다.
연령대별 흐름을 보면 30대 이하의 상황이 더욱 눈에 띈다.
2025년 3월 말 기준 39세 이하 가구의 평균 자산은 전년보다 0.3%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는 다른 연령대에서는 평균 자산이 증가한 가운데 39세 이하에서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0대의 평균 자산은 3억5958만원으로 전년 3억6175만원보다 0.6% 감소했다. 반면 40대는 6억2714만원으로 7.7%, 50대는 6억6205만원으로 7.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당 조사는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작성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로, 자산·부채·가구 특성은 2025년 3월31일이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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